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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런던 시내 투어 Harrods에서 점심을




영국 런던 여행, 런던 시내 투어 Harrods에서 점심을




영국여행 특히나 런던여행을 하게 만들었던 예쁜 노팅힐거리를 뒤로 하고 런던시내투어의 중심인 고급백화점 Harrod에 가서 점심을 먹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Knightsbridge 역으로 이동했다.



영국여행 런던여행 노팅힐 거리를 걸으며 포스팅 보기





역을 나오면 딱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너무나도 고전적이고 영국스럽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길이 그냥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그런 가운데서도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이 건물이 바로 백화점 Harrods 였다.


규모가 정말 어마무시해서 입이 떡 벌어질 정도.


Knightsbridge의 Brompton road에 위치한 Harrods는 1834년부터 설립된 고급백화점이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자.





브랜드를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우와~ 좋네, 이쁘네 정도에서 그치는 반응이었다.

그지만 고급스럽게 진열된 상품들은 정말 소비자의 눈이 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우리나라 백화점 하고는 뭔가 또 많이 다른 느낌적인 느낌.


물건을 사러 온건 아니고, 밥을 먹으러 왔으니 Food hall 방향으로 고고씽.





완전 마르쉐 느낌이 팍팍!!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들을 구경하면서 가봤다.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 킹크랩, 새우, 물고기들이 촤르륵.




여기는 육류코너.





베이커리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보통 울나라에 즐비한 파바와 여긴 빵이 너무나도 다르게 생겼다는것에.. 살짝 놀람?





애정애정하는 꼬린내 풍겨주는 치즈코너다. 종류도 넘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은 맘.





가까이서 못찍었는데 여긴 초콜렛 코너다.

초콜렛 잘 안먹는 나로서는 이 많은 종류의 초콜렛을 파는게 놀라웠다.

사는 사람들도 엄청많던데..지방과다섭취로 뚱뚱해지니까 조심하시길.

 




요건 울나라 백화점 식품코너에도 있는거다. 샐러드나 조리된 음식을 덜어서 그램수로 파는 음식들~ 훗! 이건 알쥐.





지나서 가다보면 이제 야채코너가 나온다.

늘 다니던 이*트 랑은 많이 다른디~ 이럼서 지나갔다 ㅎㅎ

조리된거 아니면 관심이 없다규~





근데 헉.. 캐비어도 판다.

캐비어 많이 비싸서 먹을 일도 거의 없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철갑상어가 불쌍해ㅠㅠ 


난 베지테리언은 아닌데.. 여튼 매체에서 본게 넘 안좋았던 기억이나서 냉큼 지나감.





높고도 높은 천장 덕에 답답함은 덜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엄청 관광객이라고 티내고 다니는 중 ㅋ





요로케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곳에 드디어 도착했다.

음.. 넓어서 그런가 울나라의 백화점 푸드코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배가고팠기 땜에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를 대충 먹기로 하고 이름도 까먹었네 ㅡㅡ.

무슨 스튜 같기도 하고 여튼 맛은 있어서 순식간에 후루룩 끝.

새우는 정말 신선한걸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질김이 없이 부들부들.





밥 먹자마자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려고 가는데 똭!

아아... 이것이 진정 백화점인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는곳에 이런게 똭! 있따니 놀라웠다. 

에스컬레이터 뒤편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런데까지도 모두 조각이 되어있는 디테일 끝판왕!





에스컬레이터 타고도 한컷 뿅~ 뭔가 조명들이 따뜻한 느낌이다.





다이애나와 도디 파예드(Harrods 소유주의 아들) 의 죽음 이후 세워진 추도비(?)같은거 라고 한다.

음..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가서 본거라 이건 뭐지.. 잘 몰랐는데 다녀와서 찾아보니 다이에나 관련 음모론도 있고 참.. 별별 얘기 많더라.





영국 런던여행을 하는 중 런던시내 투어 하다가 Harrods 백화점을 가게 되거든 요런 일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봐도 좋을듯 하다.

스케일이 남달랐던 런던시내투어 중 Harrods 백화점 이야기 끝.